행안부, 28일부터 '2차 지방세제 개선포럼' 개최

2008.05.27 08:56:13

행안부 및 중앙부처, 자치단체, 민간전문가 총 70여명 참석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지방세 제도개선을 위한 '제2차 지방세제 개선포럼'이 오는 28일부터 3일간 경기 파주에서 행정안전부의 지방세 관련 공무원 및 지방공무원, 조세전문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번 포럼에서는 2008년도에 경제성장·기업지원, 국민조세 부담 경감 및 국민편의 정책구현 등을 위한 제도개선 175건에 대해 중점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달 16일부터 3일간 열린 1차 포럼에서 중앙부터 및 자치단체로부터 제출된 제도개선 대상 293건 중 선별했고 분야별로는 총칙·감면 분야가 64건, 도세분야가 47건, 시군세분야가 64건이 채택됐다. 특히 이번 토의대상 과제로 전경련이 제출한 과제 중 12건이 포함됐다.

 

이번에 주요 토의과제를 보면, 총칙·감면분야에서는 ▲지방세 관련 각종 위원회 통합관리 운영 방안 ▲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 방법 개선 ▲ 공공사업용 토지 등에 대한 감면규정 보완 ▲ 지방문화산업클러스터 육성관련 지방세 감면 등이 논의된다.

 

도세분야에서는 최근 현안인 화력발전에 대한 지역개발세 과세를 비롯해서 ▲ 사업용 화물차에 대한 취득세 및 등록세 인하 ▲ 취·등록세 중과대상인 공장의 종류 개선 ▲공동시설세 과세 대상 확대 방안 등이 논의된다.

 

시군세 분야에서는 ▲ 재산세(주택분) 납기제도 개선 ▲관광농원에 대한 토지분 재산세 분리과세 ▲주행세의 주된 특별징수의무자 사무처리비 지급 ▲피견인 화물자동차에 대한 자동차세 비과세 등이 논의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매년 중앙부터, 자치단체,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지방세 제도개선 대상을 조사·연구하고 있다"며 "이번 2차 포럼에서 채택된 개선대상 과제는 금년 정기국회에 지방세법개정(안)으로 상정된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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