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서장에서 부이사관 승진하는 첫 행운아는 누구?

2008.05.30 09:28:36

◇…한상률 국세청장이 지난 4월11일자 서장인사를 단행하면서 “일선 세무서장중에서도 부이사관 승진을 시키겠다”고 밝힌 인사방침이 서장들에게 ‘선의의 경쟁’을 촉발시키고 있는 가운데 승진 유력 후보들 '짚어보기'가 한창.

 

세정가인사들은 “한 청장은 약속한 일은 반드시 지키는 이른 바 ‘진정성’이 강한 그런 분으로 알고 있다”면서 “선의의 경쟁과 공정한 평가를 강조하고, 특히 자신이 한 말을 금지옥엽(金枝玉葉)으로 여기는 세정철학을 지닌 만큼 일선 서장이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는 사건은 시기만 문제일 뿐 꼭 실현될 것”이라고 자신.

 

그러다 보니 '누가  일선에서 '당상관' 으로 등용하는 첫 행운아가 될 것이냐'에 관심이 높아질 수 밖에 없는데, 현재 유력후보로는 서울시내 서장 가운데 ‘H모, A모, K모, C모, J모, S모, L모 서장’ 등이 '타천자천'으로 거명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이들 유력후보들도 결국은 1~2명으로 승진자가 좁혀질 전망이어서 선의의 경쟁과 각축전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형편.

 

또 본 지방청 고참 서기관급 국 과장들도 자신들 입장에서는 승진TO가 일선으로 분산되는 상황이 좋은 국면은 아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마음을 졸일수 밖에 없어 이번 국세청 부이사관 승진행사는 이래저래 '살얼음판'이 될 듯.

 

세정가의 한 인사는 “승진자가 누가될지 오로지 인사권자인 한 청장과 하늘만이 알고 있는 것 아니냐"면서 “공정한 평가와 선의의 경쟁을 즐기는(?) 한 청장이 국세청 전체를 일하는 분위기로 만들어 놓은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 됐다”고 촌평.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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