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고유가 시대 맞아 경영애로 기업 지원나서

2008.06.03 09:22:10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채경수)은 유가 상승으로 인해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사업자들에 대해 사기를 진작시키고 친기업 환경조성의 일환으로 시급히 세정지원 대책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대구청은 최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사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대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세금 납기연장을 비롯 자금편의 제공 등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도록 지원에 들어갔다.

 

 

 

이번 대구청이 밝힌 지원 대상기업으로는 유류가격 상승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객 및 화물운송업자, 유류 사용량이 많은 대중목욕탕 및 수산업자, 고유가로 인하여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제조업자 등이다.

 

 

 

따라서 세부지원 내용으로는 자진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등 국세의 납부기한을 최장 9개월까지 일정기간 연장해주고 또 고지서가 이미 발부된 국세의 경우에도 징수를 유예조치 한다는 것이다.

 

 

 

또 일시적 어려움으로 국세를 체납하는 경우에는 사업용 자산 및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한 압류를 1년간 유예하고, 관허사업 제한 기준을 완화하는 등 행정규제를 대폭 축소하기로 하는 한편 외형 100억원이하의 수출 또는 제조, 광업, 수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자와 5년 이상 장기 계속사업자는 5천만원, 기타 사업자는 3천만원까지 납세담보를 면제토록 했다.
  
대구청은 이 밖에도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세정 상 도움을 요청 할 경우 세무공무원을 사업 현장에 보내 기업현장에서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해결해 주는「현장파견청문관」제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 경영애로를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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