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세무사회장 선거 돌입, 세무사계 거의 무관심

2008.06.05 09:11:06

◇…6월 중 실시되는 24개 서울지역세무사회장 선거에 회원들이 별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새 회장선출 보다는 대체로 현 회장의 유임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서울 A지역세무사회장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세무사회로부터 신임 회장선출을 위해 지역세무사회별 정기총회를 개최하라는 공문을 받았지만, 회원들이 신임회장 선출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있어 총회개최가 불투명하다”고 전언.

 

이어 “지역세무사회장을 맡으려는 회원들이 없는 상황에서 ‘선거’라는 단어 자체가 의미가 없다”며 “누구든 지역회장을 맡으려고 하면 자리를 내 주겠지만, 마지못해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

 

또 다른 B지역세무사회장은 “회장선출을 통한 선거보다는 간사 및 운영위원들과의 협의를 통해 유임여부를 결정한 후, 회원들에게 동의를 구하는 방식으로 회장선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귀띔.

 

결국 24개 서울지역세무사회장의 상당수가 유임쪽으로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회장직을 물러나고 싶어도, 대타 회장을 내세워야만 가능하기 때문에 現 지역세무사회장들이 회장후보를 물색하는 모습이 연출되기도.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지역세무사회장들은 이구동성으로 '서울지역세무사회장을 맡을 경우 턱없는 업무추진비로 인해 경제적 손실이 불가피하고, 회장직을 수행할 경우 업무에도 지장을 받기 때문'이라고 설명.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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