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행정 낮은 신뢰도 평가에 '원인' 놓고 의견분분

2008.06.05 08:53:59

◇…국세청이 한국생산성본부(KPC)에 의뢰한 신뢰도 평가결과 국세행정을 경험하지 못한 일반국민들이 납세자들보다 낮게 평가한데 대해 국세청 직원들은 물론, 세무대리인들 조차 의외라는 평가.

 

일선 직원들은 이번 결과에 대해 “지난해 있었던 국세청의 악재가 일반 국민들에게  부정적 이미지로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며 “결국 신뢰도와 기관 이미지는 밀접한 상관관계에 있다”고 분석.

 

대부분의 세무대리인들 또한 이와 비슷한 유추해석을 하고 있는데 한 세무사는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분명한 것은 시간이 흐를수록 국세행정의 서비스 질은 좋아지고 있다”며 “이를 직접 경험한 납세자와 간접경험에 그친 일반 국민들 간에는 미묘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고 부언.

 

한편 국세청은 지난달 발표한 신뢰도평가지수를 더욱 세밀화 해 맞춤형 신뢰도모형을 각 세무관서에 전달하는 등 신뢰도 제고를 위한 전략적 방안을 이달 중에 마련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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