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와 키컴이 공동 출자로 설립한 000의 세무회계프로그램인 ‘세무00’의 실무교육이 세무사회가 주관하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어, 자칫 문제의 소지가 될 수있다는 지적이 제기.

이는 10일과 11일, 이틀간 세무사회관 5층 전산교육장에서 회원과 사무소직원을 대상으로 열리는 '세무00 프로그램' 실무교육이 세무사회 회무일정표 상에 ‘전산정보팀 담당’이라고 명시돼 있어, 이 프로그램 보급에 세무사회가 본격적인 관여를 시작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일부 세무사들에게서 나오고 있는 것.

이와관련 세무사들은 세무사회가 이번 실무교육을 세무사회 주관할 경우, 프로그램을 교체하고 싶어도 사무소직원들이 이미 숙달된 기존의 프로그램 사용을 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실무교육 자체는 크게 반기는 모습.

반면 세무사회에서 특정 회계프로그램 실무교육을 주관하는 것은 ‘문제의 소지가 있다’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이에대해 세무사회 관계자는 “이번 세무회계 프로그램 실무교육은 세무사회와 무관하다"면서 "세무사회는 실무교육 장소를 제공했을 뿐”이라며 이번 실무교육과 세무사회와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