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회계사 좀 없나요? 어느 회계법인의 '목마른 외침'

2008.06.11 15:56:09

◇…국내 회계법인은 삼일,안진,삼정, 한영회계법인 등 이른바 '빅4체제'가 고착되고 있는 상황이 점차 굳어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

 

이는 '빅4'의 아성을 고착 시킬 수 있는 요인들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는 현실때문이라는 것.

 

즉, '빅4'는 일감을 많이 확보하고 있는 상황에다 신입회계사들을 싹쓸이하는 바람에 중소형 회계법인은 인력난이 더욱 가중돼 중소회계법인들은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다는 것.

 

회계법인의 성장 요체는 회계사들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인력확보가 상대적으로 어려워 '엎친데 덮친' 격이라면서 어려움울 호소.

 

지난해 회계사 시험 합격 인원은 830명. 그러나 '빅4'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만 870명에 달해 회계사 합격자들을 '빅4' 회계법인이 독식하면서 중소 회계법인들은 인력난에 허덕이고 있는 형편.

 

한 중소 회계법인의 대표는 "급여의 경우도 '빅4'보다도 더 많이 주고 있지만 회사의 지명도와 안정성을 취업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젊은이들의 성향으로 인해 신입 회계사들이 오지 않고 있다"고 현황을 전언.

 

또 다른 회계법인 대표는 "빅4보다는 실무를 더 빨리 숙달할 수 있는 중소형 회계법인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더 유리할 수 있다"고 신입회계사들을 향해 '조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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