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국세청장 “친기업세정 추진, 탈세기업엔 온정없다”

2008.06.12 09:31:42

◇…한상률 국세청장은 12일 오전 전경련회관 20층  난초홀에서 열린 전국경제인연합회 경제정책위원회와의 조찬간담회에서 참석, 인사말을 통해 “친기업적인 세정은 지속 추진하되, 탈세 기업에 대해서는 온정이 없다”고 밝히며, 기업하기 좋은 세정을 약속하는 한편 성실납부를 당부.

 

한 청장은 “친기업적인 세정운용에 대해 일각에서 비난을 하고 있지만 98%의 납세자가 자진해서 세금을 납부하고 있어, 납세자는 고객이며 요즘같은 시기에는 고객지향주의적으로 세정을 이끌어야 한다”며 “국세청이 친기업적인 세정운용을 추진하고 있지만 친탈세적인 것은 아니다”고 강조.

 

이어 “종전에는 국세청장이 전경련에 오면 안되는 것으로 인식이 돼 있었지만 국세청의 입장에서 전경련 회원사는 국가재정의 50%이상을 담당하고 있어,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고 설명.

 

한편 국세청장은 인사말에 앞서 국세청 국장들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각 국장들이 담당하고 있는 업무를 상세히 소개했으며, 특히 ‘신뢰도제고 10% 끌어올리기와 납세협력비용 절감추진 등이 잘 될 경우, 이들 국장들을 승진시키기로 약속했다’고 말해웃음을 자아내기도.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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