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국세청이 대국민 납세자 신뢰도 향상에 국세행정력을 집중하고 이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납세자와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일선 세무서에서는 납세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가 속출.
이와 관련 청사가 행정구역 이외의 장소에 위치한 서울시내 K모 세무서는 베테랑 계장(오전 오후로 나눠 2교대)들이‘자발적’으로 청사 현관입구에서부터 납세자를 맞이해 납세자가 원하는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가하면, 관내 영세납세자가 많아 세정여건이 열악한 K모 세무서는‘납세자 통화대장’을 통해 납세자와 통화한 내용은 비록 지방세 또는 기타업무에 해당되더라도 적극 나서서 해결해 주는 이른 바 종합 토탈세무서비스를 실행하기도.
그런가 하면 관내 역사적 문화가 많은 N모 세무서 역시‘세무서 소개-명함’을 새롭게 제작 배부해 소위 원스톱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들 세무서의 산뜻한 아이디어는 종전의 '전시성 행정'과는 개념부터 다르다는 게 일선 직원들의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