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고위직은 누가? '직원들이 평가하게 하자'

2008.06.16 16:00:13

◇…국세청의 신뢰도제고의 관건은 고위직의 비리근절이라며, 직원이 직접 고위직의 청렴도를 평가하는 ‘직원 고위직평가제’ 도입이 일선에서 제기되고 있어 관심.

 

이는 국세청의 신뢰도제고를 위해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지만, 만일하나 고위직에서 비리사건이 터 질 경우 이러한 노력은 한 순간에 물거품이 될 수 있는 만큼, 신뢰도 제고와 더불어 고위직의 청렴도제고방안이 절실하다는 주장.

 

이와관련 한 일선관리자는 “본청과 지방청을 구분해 최소한 부이사관급 고위직에 대한 비공개 청렴도평가를 직원들이 직접 실시하고, 이러한 결과를 인사에 반영할 경우 국세청의 뇌물비리는 근절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이어 “지금껏 국세청은 고위직에서 비리를 터뜨려놓고, 일선 현장의 직원들이 수습을 하는 상황이 되풀이 되고 있고, 지금의 신뢰도 제고노력도 이러한 것이 원인이 아니라고 볼 수 없다”고 전언.

 

이에따라 국세청 고위직의 비리를 방지하기 위한 방안으로 직원들이 직접 청렴도를 평가함으로써 청렴결백한 인사를 가려내는 것이 급선무라는 주장이 일선에서 일고 있으며, 재정부에서 매년 직원들을 상대로 ‘존경하는 선배’를 선정하는 것과 일맥상통한 것으로 풀이.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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