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남지역이 전국 무역수지 흑자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세관에 따르면 금년 5월 대전. 충남지역 수출은 39억4,900만달러(대전 2억7,300만달러, 충남 36억7,600만달러), 수입은 27억8,700만달러(대전2억4,600만달러, 충남 25억4,100만달러)로 11억6,2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수출은 전년도 수준, 수입은 7.8%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요 수출품목동향을 보면 석유제품이 전년동기대비 80.7%(2억4,000만달러), 철강제품 44.5%(2억4,700만달러), 화공품 30.1%(4억1,100만달러) 증가하였으나, 컴퓨터 주변기기 40.7%(2억5,000만달러), 반도체는 14.1%(10억7,500만달러)감소 했다.

주요 수입증가품목으로는 광물 124.9%(1억1,100만달러), 연료 45.6% (17억3,400만달러)로 큰 폭 증가하였고, 정보통신기기 79.9%(1,000만달러),    반도체 78%(2,900만달러)는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 10억2,500만달러, 동남아 9억700만달러, EU 5억 4,200만달러 순이며, 수입은 중동 11억2,600만달러, 중국 3억7,400만달러, 일본 2억7,4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금년 대전. 충남지역 무역수지는 11억6,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해 전국 무역수지 흑자전환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