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전화 안내코멘트, '납세자신뢰제고 숨어있다'

2008.06.20 10:07:11

◇…“당신을 사랑합니다. 국민을 섬기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세청이 되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리시면 곧 연결해 드리겠습니다”

 

국세청 전화응대가 달라졌다. 국세청은 5월19일부터 국세청을 비롯해 6개 지방국세청의 전화회선에 새로운 자동안내 멘트를 하고 있는 것.

 

새 전화응대멘트는 예전 것에 비해 민원인 등으로부터 좋은 인상을 받고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평가. 

 

영등포지역 한 세무사는 “국세청이 ‘섬김과 신뢰’라는 2가지 키워드를 국세행정 곳곳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5초나 10초의 짧은 전화대기 시간에도 납세자신뢰도 제고를 위해 고민하고 있는 흔적이 보이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것같다”고 진단.

 

반포지역 에서 개업 중인 한 세무사는 “오늘날 전화는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통신수단이지만 상대방의 얼굴을 보지 않고 통화하기 때문에 예절에 소홀하기도 쉽다”면서 국세청의 친절제고를 위한 '틈새전략'을 칭송.

 

또 다른 한 세무사는 "전화응대가 별 게 아닌 것같지만 세무행정에 대한 첫 인상을 결정 짓는 중요한 기능"이라면서 "납세자들이 전화통화에서 좋은 인상을 받는 것은 결국 국세청 신뢰제고에도 숨은 기여를 하게 되는 것"이라고 평가.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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