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피해 납세자 납기연장 등 세금지원"

2008.06.19 16:44:23

한상률 국세청장, 대구청 순시·대구상공인과 간담회

한상률 국세청장이 19일 대구청을 방문했다.

 

청장 부임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은 한 청장은 이날 대구청 순시에 앞서 오전 11시 대구상공회의소를 방문 대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이인중 대구상공회의소회장을 비롯 경제단체장 및 상공인들과 오찬을 겸한 세정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대구상공인들과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간담회에서는 상공인 64명과 채경수 대구청장 등 지방청 국장들이 배석했는데 이 자리에서 한 청장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해준데 대한 감사를 표시하고 세계 초일류국세행정을 추구하고 있는 국세청은 국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서면서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을 펼쳐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 청장은 또 화물연대 파업으로 피해를 본 사업자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납기연장을 해 주는 등으로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고유가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는 기업에 대해서도 사업용 자산 및 거래처 매출채권에 대한 압류를 1년 간 유예하여 기업이 고용을 계속 유지하면서 체납세도 납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오후 1시 30분경 대구지방국세청을 방문한 한 청장은 직원들의 영접을 받으며 청내 각과를 순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근무환경을 살펴보았다.

 

이어 한 청장은 대구지방국세청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국세행정 운영방향에 대해 설명하면서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세정지원 방안을 제시하고 그동안의 주요성과, 납세자 신뢰도 평가, 세무조사 쇄신방안 등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기자간담회를 통해 한 청장은 직원들과 업무성과를 맺어 업무는 자율에 맡기고 있다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공무원이 일을 하기에 앞서 마음의 자세를 어떻게 가지느냐가 더 중요하고 납세자를 향한 마음부터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상률 국세청장은 이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대구엑스코에서 대구청 관내 주무이상 관리자들과 실무 직원들을 상대로 지식정보화 시대 국세행정 운영방향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 후 상경한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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