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족수 미달’ 지역세무사회장 선출 다음기회에?

2008.06.24 09:19:44

◇…서울지방회 산하 24개 지역세무사회장을 선출하기위한 정기총회가 각 지역 별로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회장을 선출하지 못한 웃지 못 할 일도 발생하고 있어 회원들의 각성이 요구.

 

서울 S지역세무사회의 경우 지난 19일 신임 지역세무사회장 선거를 위한 총회를 실시했지만, 정족수 미달로 오는 7월 부가세 확정신고기간 중 세무서에서 실시하는 간담회를 빌어 회장선출을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확인.

 

지역세무사회 총회가 인정을 받기위한 정족수는 회원 과반수 이상의 참석, 또는 100명 미만의 회원이 소속된 경우 33%의 회원이 참석한 총회의결건에 대해서는 효력이 인정되는 상황.

 

하지만 S지역세무사회의 경우 과반수 미만의 회원이 참석해, 정족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나, 회원들이 지역세무사회장 선거에 관심이 없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사례.

 

이와관련 서울 A지역세무사회장은 “6월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장을 선출한다는 것이 회원참석 등 여러면에서 어려움이 있어, 5월 소득세 신고기간 중 간담회 자리에서 회장을 선출했다”며 “굳이 총회를 열어 회장을 선출하는 방식도 바꿀 필요가 있다”고 제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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