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아세안 FTA 발효로 수출증대

2008.06.25 10:12:20

지난해 6월 1일 한국과․아세안과의 FTA 발효 1주년을 맞아 대구․경북지역 수출입동향을 분석한 결과 수입은 감소하는 한편 수출은 계속해서 증가 추세를 보이면서 지역경제에 있어서 FTA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이 5월 말을 기준으로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FTA별 성적표를 내놓았는데 지역전체 수출의 9%, 수입의 4%를 차지하고 있는 아세안과의 FTA는 지난해의 경우 전년대비 수입액은 21%, 수출액은 9% 증가하여 무역수지는 일시적으로 악화되었으나, 이후 수입증가세는 감소하는 반면 수출증가는 계속 이어져 금년 5월말 현재 무역수지는 2007년도에 비해 12배가 넘는 1,469백만불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지역 수출품목의 주력으로는 철강금속제품(805백만불), 섬유류(125백만불), 화학공업제품(105백만불)이 각각 40%, 13% 45% 증가하는 등으로 수출은 1,904백만불로 13% 증가하는 한편 對아세안 수입의 38%를 차지하는 철강금속제품(164백만불)과, 24%를 차지하고 있는 전자전기제품(103백만불)이 각각 6%, 91%로 감소하는 등 수입은 435백만불로 70% 감소했다는 것이다.
 
대구본부세관은 한․아세안 FTA는 본격적인 지역경제 교역상대국과의 FTA라는 점에서 FTA 발효이후 교역량이 급증하는 등 FTA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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