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 국세청 심사승진에 의해 5급 사무관으로 승진했으나 임용되지 못한 모든 사무관 후보자들에 대해 다음달에는 모두 임용이 허용될 전망.
행안부 관계자는 최근 국세청만이 아니라 모든 정부부처간의 승진 등 임용에 관한 조정이 곧 끝나 보류돼 왔던 승진인사 및 보직임용이 7월중에는 모두 풀리게 될 것이라고 전망.
행안부는 관계자는 "그동안 임용이 '보류'돼 왔던 것은 새 정부에 들어와서 조직개편이 이뤄지고, 공무원 축소 방침에 따라 각 부처간에 인원 수급 불균형을 조정하고 재배치하는 과정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현재 이러한 작업이 7월중 완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언.
이 관계자는 "날짜를 못 박지는 못하지만 빠른시일내 조정작업이 완료될 것은 틀림 없다"고 다시한 번 확인하면서 "지난 정부에서는 4급 이하 승진의 경우 부서장의 결재만 있었으면 될 수 있었던 반면, 새 정부에서는 직제상 정원이 초과될 경우 행안부와 협의를 하도록 돼 있기 때문에 각 부처의 인사가 늦어진 것"이라고 설명.
또 다른 행안부 한 관계자는 "행안부에서는 각부처가 인사를 못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 공무원 수급 등을 고려해 잠시 보류토록 한 것일 뿐"이라고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