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청장 "연말에 '신뢰도 평가' 나부터 책임지겠다"

2008.06.27 14:07:34

◇…27일 부산국세청을 방문한 한상률 국세청장은 '명예퇴직'과 '국세청 신뢰도제고'에 대해 뼈 있는 코멘트.

 

한 청장은 이날 부산청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세청의 인사 적체 문제와 관련 "인사적체가 심해 (지금까지) 용퇴하는 관행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연공서열식 인사관행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명예퇴직 대상이라도 능력있고 실력이 있으면 정년까지 근무할 수 있도록 기회를 보장하겠다"고 밝힌 것.

 

한 청장은 또 "국민소득이 3만달러, 5만달러로 올라가려면 신뢰라는 자산이 좀 더 견고해져야 하며, 신뢰는 납세자와 기업, 국민이 자발적으로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기반이 된다"고 강조.

 

한 청장은 "국세청이 지금 국민에게 신뢰를 받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세정현장을 돌아보니 개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연말에 가서 평가를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평가결과에 따라) 나부터 책임을 지겠다"고 '신뢰제고'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다시한 번 확인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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