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새 간부회의 문화는 '자율토론 & 난상토론'

2008.06.30 15:51:59

◇…한상률 국세청장은 30일 오전 8시30분부터 1시간에 걸쳐 이른바 ‘자율토론식’ 주간간부회의를 주재.

이번 자율토론식 주제발표는 2번째로 실시됐으며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대표로 김희철 창의혁신담당관이 ‘현대카드 조직문화에 대한 벤쳐마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는 전문.

 

이같은 토론문화는 6월2일 납세지원국 대표로 김영기 납세보호과장이 ‘신뢰도 제고방안’에 대해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일선세무관서의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도 공청을 통해 회의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

 

J세무서, Y세무서, B세무서, S세무서 등 일선관계자는 “과거의 주간업무회의는 없어졌다”면서 “일률적인 보고형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한 테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면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 등 고위직 간부들을 비롯해 청장, 차장까지 한말씀씩하는 형식의 자율적인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찌보면 난상토론식 회의로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

 

국세청 한 관리자는 “리더문화가 확 바뀌고 있다”면서 “꼭 국세청의 회의문화가 난생토론이라는 공식적인 접근보다는 주제에 따라서는 색다른 발표 등이 난상토론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이는 어디까지나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경우의 수를 늘리는 방식이며 추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행하고 집행하는 강한 리더십으로 생각된다”고 회의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

 

또 다른 국세청 관리자는 “다양한 시각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회의는 상당히 효율적으로 접근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리더그룹의 몇 몇 사람에 의해 정책방향이 결정되고 이끄는 시대는 변화를 이끌수 없는 시대에 봉착됐다”는 말로 긍정적 반응.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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