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자율토론식 주제발표는 2번째로 실시됐으며 국세청 기획조정관실 대표로 김희철 창의혁신담당관이 ‘현대카드 조직문화에 대한 벤쳐마킹’의 필요성을 역설했다는 전문.
이같은 토론문화는 6월2일 납세지원국 대표로 김영기 납세보호과장이 ‘신뢰도 제고방안’에 대해 첫 테이프를 끊었으며 일선세무관서의 사무관급 이상 간부들도 공청을 통해 회의에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것.
J세무서, Y세무서, B세무서, S세무서 등 일선관계자는 “과거의 주간업무회의는 없어졌다”면서 “일률적인 보고형식에서 탈피해 이제는 한 테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면 본청 국장과 지방청장 등 고위직 간부들을 비롯해 청장, 차장까지 한말씀씩하는 형식의 자율적인 토론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어찌보면 난상토론식 회의로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
국세청 한 관리자는 “리더문화가 확 바뀌고 있다”면서 “꼭 국세청의 회의문화가 난생토론이라는 공식적인 접근보다는 주제에 따라서는 색다른 발표 등이 난상토론으로 보일 수 있다”면서 “이는 어디까지나 자율적인 토론을 통해 경우의 수를 늘리는 방식이며 추출된 결과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력으로 시행하고 집행하는 강한 리더십으로 생각된다”고 회의문화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피력.
또 다른 국세청 관리자는 “다양한 시각들이 제시되고 있어서 회의는 상당히 효율적으로 접근되고 있는 느낌”이라면서 “리더그룹의 몇 몇 사람에 의해 정책방향이 결정되고 이끄는 시대는 변화를 이끌수 없는 시대에 봉착됐다”는 말로 긍정적 반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