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청] 사회봉사단 자강의 집에서 봉사활동

2008.06.30 16:36:24

 

대전지방국세청 (청장 김재천) 납세지원국 직원들은 지난 28일 대전시 대덕구 대화동 소재 부랑인 보호시설인 ‘자강의 집’을 방문하여 사랑의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2백15명이 생활하고 있는 자강의 집은 일정한 주거없이 배회하는 부랑인을 입소시켜 재활 및 자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복지시설이지만, 부랑인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사회와 자원봉사자들의 관심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날 납세지원국 봉사활동은 3개조로 나누어 다양한 프로그램에 의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법무과 직원으로 구성된 사물놀이팀 범무(단장 장광순 법무과장)팀의 둥실둥실 자진모리, 힘찬 별달거리에 이어 경쾌한 휘모리로 이어지는 신명나는 우리가락을 통해 소외된 이들 원생들의 얼어붙은 마음을 녹이기에 충분하였다.

 


 

휠체어 봉사팀은 휠체어 사용요령을 주의 깊게 설명을 들은 후 휠체어 장애우들을 시설에 있는 오락시설로 안내하면서 서로 마음을 주고받는 대화와, 장기를 함께 두는 시간, 미니 골프 시합을 하는 시간 등을 가졌다.

 


 

또한 노력봉사팀은 평소 손이 닿지 않는 창틀, 원생들의 숙소 등을 청소하였는데, 조금이라도 원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을 유지하며 재활의지를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슬같은 땀방울을 흘리면서 열심히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한편 봉사단은 또한  직원들이  모은 기금으로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업소용 진공청소기 1대와 선풍기 3대 및 성금을 기증하였는데, 특히 납세지원국 김석희 국장은 평소 “나보다 불쌍한 이웃을 위하여”라는 정신으로 틈틈이 모아 두었던 돼지저금통을 아낌없이 깨뜨려 기금마련에 동참했다.

 


 

자강의집 차승현 팀장 은 “국세청이 세금을 징수하는 무서운 기관인 줄로만 알았는데, 오늘 땀을 흘리면서 원생들을 위해 사물놀이 공연을 하고 손을 잡고 원생들의 닫힌 마음을 열어 줄려는 노력은, 방문만 하고 돌아가는 이전 봉사활동과는 확실히 다른 큰 감동을 주는 시간이었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법무과 직원은 “사물놀이를 통해 마음을 열고 사랑을 나누는 것 또한 훌륭한 사회봉사활동임을 느꼈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사물놀이도 배워 같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전=박성만 기자 daejeon@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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