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명예퇴직으로 인해 일선세무서 과장이 공석 중인 곳이 많아 업무추진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다는 지적.
현재 서울시내 24개 세무서 가운데 명예퇴직 등으로 공석 중인 과장자리는 모두 12곳에 달하고 있는 상황.
특히 용산·양천·동대문세무서는 각각 2명의 과장이 공석 중이어서 현안업무 추진에 애로가 많다는 전문.
한 일선 관리자는 “전보인사가 언제쯤 단행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새로운 업무를 추진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실질적인 어려움을 호소.
과장이 공석 중인 세무서의 한 직원은 “정부조직 개편에 따른 후폭풍으로 인해 승진 및 전보인사가 더디게 진행된다고 들었다”면서 “행정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사가 적기에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