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1기 부가세확정신고기간 중 서울시내 24개 세무서 중 14개 세무서가 시범적으로 전자신고창구를 폐지할 것으로 전해져, 원활한 신고·납부가 가능할지 관심사.
서울 한 일선관리자에 따르면 “이번 부가세 신고기간 중 14개 세무서에 대해 전자신고창구를 폐지하라는 지침이 내려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다만 전자신고창구를 폐지하더라도 노령층에 대해서는 부가세과 자체적으로 신고지도를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대해 일선 직원들은 소득세 및 부가세 신고기간 중 내방납세자로 인해 업무가 가중되는 일이 반복되고 있어, 내방납세자를 최소화하는 방안으로 전자신고창구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반응.
하지만 불과 2년전 ‘일버리기 일환’으로 서울 시내 몇몇 세무서에서 전자신고창구를 시범적으로 폐지했지만, 다시 원상 복구된 일을 상기하며 전자신고창구 폐지가 전면 확산될지에 대해 신중론을 보이기도.
아울러 이번 부가세 신고기간 중 전자신고창구 폐지로 인해 납세자와의 마찰이 빚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