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 직원 세무업무역량 강화 힘써

2008.07.04 09:42:26

KB국민은행(은행장·강정원)은 지난 3일 PB센터 및 영업점 직원들을 위해 '2008 세무상담,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제목의 상담용 e-Book을 제작해 전국 영업점에 배포했다.

 

이는 최근 부동산 관련 세제가 복잡해지면서 고객들이 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상담을 의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e-Book '2008 세무상담, 나도 할 수 있다!'는 세무상담 사례집, 종합세금계산 프로그램, 주요 국가 세금 살펴보기, 세금관련 유용한 자료 등 4가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세무상담 사례집'은 KB국민은행 PB사업부 소속 세무사들이 평소 가장 빈번히 이루어지는 상담을 위주로 정리했고, 검색기능도 있어 원하는 내용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종합세금계산프로그램'은 취·등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등 거의 모든 세금을 간단히 계산할 수 있다.

 

특히,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프로그램을 활용할 경우, 소유하고 있는 주택의 기준시가만 입력하면 올해부터 2017년까지의 보유세(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주택을 보유할 것인지 처분할 것인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의사결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국가 세금 살펴보기' 에서는 미국, 중국, 일본 등 국가별 세금 정책을 정리하여, 해당국가에서의 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등에 대한 참고자료로 활용이 가능하다.

 

'세금관련 유용한 자료'는 2008년 개정세법, 세율표, 세금관련 유용한 사이트, 세금 신고 시 필요서류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일선 영업점에서 고객을 직접 응대하는 직원들의 세무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e-Book을 제작하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는 대 고객 상담 서비스를 강화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김형준 기자 kim64@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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