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세무서 납세자보호담당관실이 납세자보호위원회 운영 및 국세청고객만족센터 개관에 따른 VOC(고객의 소리) 총괄업무 등 최근 들어 업무량이 급증해 직원들의 스트레스가 심해지고 있다는 전언. 

일선 한 관계자는 “지난 5월부터 납세자보호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납세자들의 고충접수 건수가 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자연스레 직원들의 업무량도 늘었다”며 무척 힘들어하는 표정.

특히 이 관계자는 “과세관청 입장에서 보면 정말 터무니없는 고충도 접수되고 있지만 접수된 고충을 무시할 수는 없지 않느냐”면서 “세무서에 새로운 고충해결기구가 생겼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하니까 이것저것 다 접수되고 있는 형국이다”고 지적.

일선 다른 관계자는 “이달부터는 고객의 소리 통합관리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이에 따라 총괄업무도 납보관실이 맡게 됐다”면서 “이같은 최일선에서의 대민업무가 늘어날수록 직원들의 스트레스도 심해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

또 다른일선 한 직원은 "납보위 회의 운영에 VOC 관련 업무, 여기에다 내방 상담까지 겹치니 예전보다 몇배는 업무가 많아 진 것 같다"면서 "임시방편으로 넘길 일이 아니기때문에 무슨 대책이 있어야할 것 같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