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무관 승진인사와 관련 행안부에서 7월 중에는 승진임용 인사가 단행될 수 있을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세정가인사들은 언제쯤 인사를 단행할 지 구체적인 시기를 밝혀달라고 희망.

이는 과장 직무대리로 근무하면서 정식 사무관으로 임용되지 못해 승진인사를 기다리는 것과 함께 지난 6월말 명퇴 이후에도 국장급, 과장, 서장급 등에 대한 인사가 단행되지 않고 있는데 대한 답답함에서 비롯.

한 일선 직원은 “새 정부가 들어서기 전 까지만 해도 국세청 인사는 예측 가능 했었다”고 설명하면서“그 일례로 매년 2월이면 6급이하 직원 정기인사, 4월과 9월 등엔 사무관급 정기인사 등이 단행되었으나, 올 들어서는 그런 인사가 단행되지 않고 있다”고 주장.

이에 대해 세정가 한 관계자는“새 정부 들어 부처 통폐합 등에 따라 정원 축소 등의 조치를 당한 여타부처 입장을 고려할 때 그래도 국세청은 좀 나은 편이 아니겠느냐”고 애써 자위하면서도“비록 세무서 신설과 근로소득장려세제 등으로 인해 직제를 늘려야 함에도 이를 뒤로 미루는 현실적인 문제점도 있고, 특히 인사파트에서도 전후사정을 고려 해 그 시기를 조율하고 있을 것”이라고 진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