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수 세제실장, '장수가 부하를 버리고 갈 수는 없다'

2008.07.08 09:12:52

◇…재정부 신임 1차관에 김동수 차관보가 영전되자 후임에 누가 오느냐에 이목이 집중.

 

현재 내부에서 거론되는 차기 차관보 후보는 노대래 기획조정실장과 임종룡 경제정책국장 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는 상황.

 

이희수 세제실장과 이용걸 예산실장 등도 후임 차관보로 손색이 없지만 경제정책 전반을다루는 자리라는 점에서 노대래 기조실장이 후보자로 급부상.

 

다만 현재 정부가 추경편성 등 대국회 업무에 전념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국회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준 것 때문에 차관보로 가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

 

행시 24회인 임종룡 국장은 차관보가 관장하는 업무와 과거 차관보를 경제정책국장이 이어받은 사례가 많았다는 측면에서 후임자로 물망.

 

임 국장은 현재 경제정책국장을 2년 가까이 수행하고 있어서 다른 보직을 받을 때도 되지 않았느냐는 얘기도 설득력을 주고 있는 분위기.

 

이와함께 육동한 정책조정국장, 김화동 재정정책국장, 장영철 공공정책국장 등은 임국장과 행시 24회 동기로 재정부내에서는 사실상 핵심국장들이어서 배제할 수 없는 상황.

 

재정부 고위 관계자는 ‘후임 차관보 내정’에 대해 “차관보는 경제정책 전반을 다루면서 경제정책국과 정책조정국을 사실상 관장하고 있다”면서 “조원동 현 총리실 국정운영실장이 경제정책국장으로 있다가 차관보로 승진했고 권오규 경제부총리도 재경부 경제정책국장으로 일하다 청와대 재정경제비서관으로 일한 뒤 차관보로 돌아왔다”고 인사흐름을 설명.

 

한편 이희수 세제실장은 ‘장수가 부하를 버리고 갈 수는 없다’는 개념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세제업무와 관련해 처리해야 할 일이 산적해 일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전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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