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세무서장이 일과시간에도 서장실에 전등을 켜지 않은 등으로 에너지 소비절약에 앞장서고 있다.

정부가 고유가시대를 맞아 에너지소비절약으로 가면서 각급기관마다 에너지를 절약하고 있는 가운데 하정국 구미세무서장이 이에 발을 맞추어 낮에도 서장실에 전등을 켜지 않는 등으로 에너지소비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하정국 구미세무서장은 한사람이 전등하나 끄기부터가 에너지절약으로 이어진다는 생각으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서장실에 전등을 켜지 않는다고 하고 또 형광등을 켜지 않기 때문에 전기로 인한 열기도 없어서 가급적 에어컨을 켜지 않고 선풍기로도 시원하다고 말했다.

한편 하정국 서장의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은 여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는 또 세무서장 관사를 이용하지 않고 구미에서 다소 거리가 떨어진 대구시내 집에서 출퇴근을 함으로서 관사사용으로 인한 경비를 줄이기까지 하고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