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관리 질적향상도 납세자 신뢰도 향상만큼 중요해"

2008.07.11 09:31:03

◇…최근 국세청이 납세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다방면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세원관리 등 질적 향상을 위한 업무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는 일선 세정가의 지적이 나와 관심.

 

서울시내 세무서 민원실 한 관계자는 “납세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내방 납세자의 ‘눈높이’를 맞추는데 주력하고 있다”면서도 “이 과정에서 우리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납세자와 대면하면서 세무상담이라는 고품격의 업무도 있지만, 각종 민원증명 등을 발급해 주는 어찌 보면 단순한 업무도 있다”며 업무체계의 시스템적 개선이 필요함을 역설.

 

이 관계자는 그 개선사항의 일례로 “사업자등록 현지확인 업무가 해당될 수 있다”고 전제, “이 업무는 세정의 동반자인 세무사 등과의 관계에 있어서 세무서와 세무사 즉, 양측 간에 적잖은 업무개선 사항이 노정돼 있다”고 주장해 눈길.

 

이를 두고 서울시내에서 20년 넘게 개업 중인 A某 세무사도 "사업자등록 현지확인 업무의 경우 세무사가 대리해 발급신청을 하면 예외요건을 제외하고 즉시 발급을 해 준다”면서도 “국세청에서 사후관리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이 있어 이에 대한 세무사회와 국세청 간에 업무개선을 위한 의견조율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주장.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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