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세무서 관리자들 사이에서 최근 들어 입사하고 있는 '7·9급 공채자'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향후 국세행정의 주축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증.
최근 입사하고 있는 공채자들의 면면을 보면 상위권에 속해 있는 대학 출신이 많고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 전문자격증을 소지하고 있는 등 뛰어난 능력을 갖춘 인재들이 많아 이들이 향후 국세행정의 주역이 되도록 관리자들이 솔선수범해 육성해야 한다는 것.
일선 한 과장은 "이들을 체계적으로 육성해 놓으면 지금의 세대출신들 못지않게 국세행정의 중추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채자들을 육성하는 것은 전적으로 관리자들 책임"이라고 강조.
일선 또 다른 과장은 "이런 측면에서 보면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핵심인재 양성과정'은 매우 시의적절한 것이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객관적인 성과평가와 이를 토대로 한 인사 반영"이라고 지적.
이 과장은 "공채자들 중에서 공인회계사나 세무사 자격을 소지한 직원들은 업무 이해도가 좀더 빠른 것 같다"면서 "이들이 조직에 적응해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