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취임 100일 맞은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

2008.07.16 10:08:44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이 취임 100일을 맞았다
지난 4월 1일 대구청장으로 부임한 채경수 청장은 그동안 현안업무 파악을 위해 관내 세무서 순시를 비롯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을 위한 지역 경제인들과의 간담회 그리고 세무서장과의 성과계약 체결, 사회공헌 활동 전개, 미래인재양성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한 워크숍 개최 등 숨가쁜 일정을 달려왔다.
이렇게 파격적인 행보로 훌쩍 100일의 바쁜일정을 잘 소화해낸 채경수 청장은 선이 굵고 시원시원하면서도 판단력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특히 국무조정실 등 중앙부처 근무로 안목의 폭이 넓다는 것이 주의의 평이다.
부임후 납세자를 섬기는 세정을 강조하고 나선 채경수 대구청장은 그동안 국세청이 다소 권위주의적이었던 행정패러다임을 완전히 청산하고 납세자는 우리의 가족이라는 인식으로 전환 납세자의 일을 내 일처럼 성심성의껏 처리하고, 항상 납세현장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국민이 어떻게 생각하느냐를 일의 출발점으로 삼아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대구청은 국세청의 핵심가치로 추진하고 있는 업무성과중심의 조직문화 조성계약 체결을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일선 세무관서의 과장으로까지 성과계약 체결을 확대하여 시범 시행중에 들어가 있어서 납세자에 대한 최상의 서비스제공이 기대되고 있다고 했다.
대구청은 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사회공헌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책임과 의무라는 인식하에 지난 4월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과 봉사활동 협약 체결 6월 장애청소년을 초청한 “사랑의 체육·음악회”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얻었고 서대구세무서 등 일선 세무서도 관내 봉사단체와 개별적인 봉사활동 협약 체결 등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 5월부터는 납세자의 권익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기 위하여 세금고충을 심의하기 위한 ‘납세자보호위원회’를 설치 외부위원을 내부위원 보다 많게 구성하여 국민의 입장에서 세금고충을 해결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특히 대구청은 최근 지역경제가 미분양아파트 증가, 내수부진의 장기화, 국제유가 및 원자재가 급등으로 실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서,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2008 제1기 부가가치세 신고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세정을 펼친다는 원칙을 세우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구청은 우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업자들에게 이번 2008.제1기 부가세확정신고 분에 대해서는 일반환급(매출〈매입)까지도 7. 31일까지 조기에 지급하고, 기업 사정이 어려운 경우는 최대 9개월까지 납부기한을 연장한다는 것이다.
또 환급금을 조기에 지급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환급신고서와 함께 「환급금 조기지급 신청서」를 7. 22일까지 신고창구에 제출하면 서면으로 사실 확인을 거쳐 이달 말까지 환급금을 지급하고 이와 함께 농어업용 기자재 사후환급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안내로 세법지식부족으로 인한 농어민의 불이익을 예방하여 납세협력비용을 지속적으로 축소시켜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구청은 7월부터 대구청 홈페이지를 통해「연말정산 One Click」 안내 근로소득자들이 연말정산에 미리 대비를 하도록 함으로서 각종 소득공제를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하고 특히 신용카드나 현금영수증공제는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사용하여야 공제를 받을 수가 있다고 성실하게 안내를 하고 있다.

 

따라서 연말정산 시기가 다음해 이므로 연말이 되어서야 홍보를 시작하였으나, 대구경북지역의 113만명의 근로소득자, 65천여명의 원천징수의무자들이 연말정산에 조금 더 일찍 관심을 가지고 준비를 하도록 대구지방국세청과 일선 세무서 홈페이지에서는 7월부터 『연말정산 One Click』배너를 설치하고, 언론을 통한 홍보도 조기에 하고 있다고 했다.
미래의 국세청을 이끌어 갈 핵심인재 양성 및 우수 인재 발굴 및 관리방안에 대해 대구청은 국세청은 장차 10년, 20년 후를 대비한다는 생각에서 국세청을 이끌어갈 리더와 핵심인재의 발탁 및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우수인재의 지속적인 발굴과 관리를 위해 일한 만큼 보상받는 보다 공정한 업무성과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직원권익 보호를 위한 감사관실내 직원보호팀 구성 운영, 인사·복지·업무지원인프라 등에 대한 직원만족도 주기적 측정, 전천후 자문역할을 수행하는 멘토링 제도 운영 등 직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여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채경수 대구청장은 앞으로 9급으로 출발하더라도 자기계발 및 우수한 인재에 대하여는 얼마든지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또한 이들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끝으로 대구청은 신명나는 직장과 활기차고 건강한 일터 만들기 방안에 대해 직원 모두가 열정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각자의 위치에 맞는 역할을 찾고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 조직의 성과를 제고할 수 있는 조직문화 창출을 위해 노력하면서 직원복지문제로 지금까지 의료분야의 지정병원 협약 체결로 경제적 혜택(할인) 및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과 함께 직원들의 문화생활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 방안으로 백화점, 외국어학원, 회계학원, 영화관람 시설, 헬스시설, 놀이시설, 외식업체 등 각 분야별로 1개 업체와 협약을 체결함으로서 직원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복지증진이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는 일선세무서에 지시사항만 전달하는 업무회의 진행방식을 벗어나 관서별로 우수한 실천사례 등을 공유하고 애로나 건의할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을 제시하는 쌍방향 커뮤니케이션 회의가 되도록 하면서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도 불필요한 일 줄이기, 자발적  연구·학습 활동 지원, 다양한 복지체계 확충 등 모두가 꿈을 가지고 열심히 일하는 ‘능력과 성과중심의 경쟁력 있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