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도 대구,경북지역의 상반기 수출실적은 266억 9천 2백만불을 기록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 증가했고, 반면 수입은 122억 3천 3백만불로 14%를 감소하면서 무역수지 흑자는 144억 5천 9백만불을 기록했다.
한편 우리나라 전체 무역수지는 고유가와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의 요인으로 상반기 적자 61억 7천 1백만원을 기록했으나, 대구,경북지역은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64%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 흑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 .경북지역의 이 같은 수출증가는 철강 및 금속제품, 기계와 정밀기기 등 주력 품목의 꾸준한 수출 증가와 자본재 수입 감소가 주요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2008년 상반기 수출증가는 품목별로 철강 및 금속제품(37%), 기계와 정밀기기(51%), 화공품 (54%)은 증가세가 뚜렷하나, 전기전자제품(4%)은 증가세가 완화됐고 지역별로는 중동(31%), 일본(29%), 중국(17%)등이 증가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