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대리 사무실 경력직원 이탈, 'CEO가 베풀어야'

2008.07.22 16:29:57

◇…최근 세무회계 사무소의 경력직원의 이탈 즉, ‘인력난’이 확산일로에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한 세무사의 '처방전'이 나와 관심.

 

서울시내 某 세무사는 “우리 세무회계사무소의 운영자는 대표 세무사고 더욱이 세무사는 CEO가 아니냐”고 반문하면서 “경제적 여건이 CEO와 직원 가운데 누가 좋은가 하는 점은 ABC인데 직원보다 여건이 훨씬 나은 CEO가 직원에게 ‘베풀’면 경력직원이 가라해도 안 갈 것”이라고 ‘베품의 경영’이 필요함을 역설.

 

이 세무사는 특히 “일단 내 사무실에서 함께 일하는 직원은 내 가족과 다름없다”면서 “식사나 회식,  근무분위기 조성 등에 이르기까지 평소 내 딸 자식을 돌봐주듯 세심한 배려를 하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직원을 섬기는 세무사가 돼주길 강조.

 

또 경력직원의 이탈 문제와 관련 이 세무사는 “가장 민감한 사안이 봉급 문제인데 어느 정도 인정을 받게 된 경력직원의 경우 1년이 지나게 되면, 종전 봉급보다 더 인상을 해 주는 베품의 경영이 필요하다”면서 그래도 직원보다 형편이 훨씬 나은 세무사가 직원에게 배려하는 길이 직원의 이탈을 예방하는 '첩경'이라고 거듭 강조.

 

이 같은 말을 전해 들은 다른 한 세무사는 '공자 같은 말씀'이라면서 "직원 처우개선과 직원 이직문제는 여러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기때문에 간단하게 처방을 내릴 수 없는 사안"이라고 코멘트.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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