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젊은 세무사들 공부 안한다” 원로세무사의 一喝

2008.07.28 09:45:23

◇…조세제도와 세무행정에 대한 연구활동을 통해 회원들의 세무대리 업무에 실질적인 도움을 위해 세무사회가 실시하는, 세무실무사례연구발표회에 젊은 세무사들의 참여가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나 심각한 문제점으로 지적.

 

실무사례연구발표회는 2004년 첫 발표회를 시작한 이후, 최근 13회번째 실무사례발표회를 개최해 매회 150여명의 회원이 참석하는 성황을 이루고 있지만, 젊은 회원들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었다는 것.

 

이와관련 서울의 한 중진세무사는 “실무사례발표회에 참석한 회원들 중 50세 이하의 회원들은 눈에 보이지 않았다”며 “이는 젊은 세무사들이 자기계발에 필요한 공부를 소홀히 하기 때문이다”고 지적.

 

이어 “현재 세무사계는 과당출혈경재, 신규 세무사 대량 배출로 젊은 세무사들이 세무사로서의 직업을 포기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며 “전체 세무사의 나이는 젊어지고 있지만, 정작 세무사사무소에서 젊은 세무사를 찾기는 힘든다”고 일침.

 

이 세무사는 “세무사회 차원에서 신규세무사의 창업지원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하며, 또한 젊은 세무사들이 회 업무에 관심을 갖도록 적극적인 홍보가 실시돼야 한다”고 제언. 

 

또 대부분의 원로세무사들은 "공부하는 세무사는 결국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면서 "젋은 세무사들이 공부를 소홀히 하는 것은 전체적인 세무사업계의 경쟁력 차원에서도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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