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동작·강서區에는 세무서가 없다' - '헷갈려'

2008.08.01 15:58:13

◇…최근 세무사 등 세무대리인과 일부 납세자들 사이에서 행정구역명을 본따 명명한 세무서 명칭이 행정구역과 일치하지 않은 곳이 있어 혼란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

 

서울지역 한 세무사는 이와 관련 “영등포구에는 무려 4개의 세무서가 있다”며 “강서세무서는 강서구에, 구로세무서는 구로구에, 동작세무서는 동작구에 있는 것이 맞는 것 아니냐”고 지적.

 

또 서울 강남 합동청사에 있는 삼성·서초세무서의 경우도 해당 구(區)에 위치해 있지 않아 오래 전부터 지역상의 등 경제단체가 이전을 건의해 오고 있는 상황.

 

특히 세무사들은 삼성·서초·역삼·반포세무서의 경우 4개의 세무서가 강남구·서초구 등 2개 구(區) 지역을 관할하다보니 해당 납세자가 어느 세무서 관할인지 헷갈릴 때가 많고, 또 관할구역이 조정돼 세무서를 옮기는 경우도 있어 신고대리에 적지 않은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

 

세정가에서는 청사 마련 여건 상 불가피한 사정이 있겠지만, 세무서는 어디까지나 납세자 입장을 최대한 감안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할 때 꼭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라는 주장이 대세.

 

한 세무사는 "세무대리인도 헷갈릴정도니 일반 납세자 입장에서는 얼마나 불편하겠느냐"면서 "납세자가 관할을 잘 알아볼 수 있게하는 것은 납세서비스의 기본"이라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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