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률 국세청장이 최근 일선 관서에 ‘서번트 리더십2(실전매뉴얼편, 제임스C.헌터 지음, 김광수 옮김)’라는 책을 두 권씩 보내 관리자와 직원들이 읽어 볼 수 있도록 했다는 전문.
이 책은 한 국세청장이 강조하고 있는 ‘국민을 섬기는 세정’과 딱 맞아떨어지는 것으로, 일선에서는 ‘섬김의 세정’이라는 목표를 관리자 및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책을 나눠준 것 같다고 해석.
일선 한 관리자는 “7~8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시기에 ‘섬김의 리더십’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 보라는 의미로 책을 보내주신 것 같다”며 “‘서번트 리더십’은 청장께서 연초부터 관리자 및 직원들을 대상으로 특강할 때 강조한 내용이다”고 부연.
일선 다른 관리자는 “이 책에서는 리더십의 기본은 타인에 대한 배려이고, 리더십의 마지막도 타인에 대한 사랑(배려)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관리자와 직원들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 할 뿐만 아니라 납세자에게도 진정한 배려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한마디.
또다른 관리자는 “관리자 및 직원들과 ‘섬기는 세정’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책을 나눠 주신 것 같다”면서 “독서 경영으로 섬기는 세정 구현을 독려하고 있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