섭씨 30도를 오르내리는 찜통더위가 계속되는데도 세무관서는 에어콘 가동을 자제하고 선풍기만으로 공무원들이 근무를 하고 있어서 세무서를 찾은 납세자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
최근 대구,경북지역의 여름 날씨는 아침저녁으로 열대야가 이어지면서 낮 시간대는 섭씨온도가 33 -34도를 오르내릴 정도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는데도 세무관서는 에너지절약에 앞장서 가급적 오전 근무시간에는 사무실에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고 선풍기만으로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는 것,
13일 대구지역의 낮 시간대 섭씨온도는 35도까지 치솟은 더운 날씨였는데도 이날 북대구세무서는 오전시간에 민원실을 제외하고는 모든 과 사무실에 에어콘을 가동하지 않고 선풍기만을 켜 놓은 채 직원들이 더위를 이겨내면서 근무를 하도록 했다.
북대구세무서 소득세과와 법인재산세과 등 세무서 과 사무실을 찾았던 납세자들은 세무관서 직원들의 이러한 근무정신을 보고는 모두들 하나 같이 세무공무원들이야 말로 진정 애국자라고 하는 말을 연발했다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