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원구성 못하는건 정치가 제할 도리 못하는 것"

2008.08.14 12:43:05

◇…국회가 개원은  해 놓고도 원 구성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재정부-행안부-국세청-관세청 등 정부기관들은 '국회대비'에 애를 먹고 있다는 소식.  

 

이는 원구성이 돼야 각 상임위 명단이 확정 되는데 어느 의원이 어떤 상임위에 배속될지를 몰라 대 국회 막후대책에 손을 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재정부 한 관계자는 "대충 누가 재정위로 올 것같다는 정도는 짐작하고 있지만 아직 확정된 게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대 국회활동을 못 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예전 같으면 지금쯤 재정위 위원들의 취미활동까지도 죄다 파악됐을 싯점인데 이번에는 뜬구름만 잡고 있는 형편"이라고 실토.

 

한 금융권 인사는 "상임위 윈원들의 성향을 파악하는 일은 대 국회활동의 첫 단추나 마찬가진데…"라면서 "얼마 있으면 국회국정감사가 다가 오는데 걱정"이라고 푸념.

 

또 다른 인사는 "국회쪽 일은 워낙 변수가 많아 어제까지 누가 어느 상임위로 배정될 것 같다가도  뚜껑이 열리면 전혀 다른 사람이 오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면서 "국회가 빨리 정상화 돼야 일의 가닦이 잡힐 것같다. 국회가 제대로 안되는 것은 이유가 어디 있건 정치권이 많은 사람에게 할 도리를 못하고 있는 것"이라고 한마디.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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