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3급 승진 등 고위직에 대한 전보인사가 오는 9월경 단행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두고 세정가 관계자들 사이에서 설왕설래가 한창.
국세청의 경우 지난 4월 서울, 중부청 등과 4개 지역 지방청장을 비롯한 고공단 국장급에 대한 전보인사 등은 단행된 바 있으나 3급 부이사관급에 대한 승진인사는 새 정부의 승진 동결 방침이 여전히 유효한 관계로 금년 들어 이에 따른 승진인사는 아직 단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
이를 두고 세정가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세청 내부적으로 인사 상 가장 큰 관심사로는 3급 부이사관 승진이 아니겠느냐”고 전제, “이에 대해서는 ‘승진 TO나 승진일정’ 등에 대해 아는 사람이 별로 없다”고 말해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음을 피력.
한편 3급 부이사관 승진TO는 약 10~12석 정도가 확보돼 있고 이에 따른 승진후보는 본, 지방청 과장(지역지방청은 서기관 국장급) 등과 서울시내 서장 중에서 약 1~2명이 중점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며, 승진인사 단행시기는 오는 9월 중순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