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신뢰도 제고는 내부부터

2008.08.25 15:59:49

국세청이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해 온갖 아이디어를 동원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업무성과가 강조되면서 직원들은 기본업무 외에도 국민신뢰도 제고에도 신경을 써야 해 피곤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세무공무원들에 대한 사기진작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관심을 얻고 있다.

 

이는 직장의 안정은 첫째 근무환경에서 나오고 이는 업무효율성  향상으로 연결된다. 즉 내부적으로 직원들이 일할 수 있도록 하는 분위기 조성이 모든 문제 해결의 열쇠인 것이다.

 

이러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서는 조직의 안정과 신명나는 직장분위기가 있을 수 없고 나아가 국민신뢰도 제고도는 기대하기가 어렵다.

 

현재 대구지방국세청의 경우 지방청을 비롯해 일선 세무서 청사가 비좁아 일부 과는 청사 밖으로 나가 딴 살림을 하고 있고 또 지방청의 소득재산세과는 일부 계가 과 사무실 안에 있지 못하고 별도의 사무실을 차려야만 했다. 

 

일선 세무관서 역시 콩나물 시루처럼 공간이 협소해 직원이나 납세자 불편을 주고 있기는 마찬가지이다.

 

특히 냉난방시설도 제대로 되어있지 않아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업무의 효율성마저 떨어지고 있다.

 

국세청은 국민신뢰도 제고와 업무성과 등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직원들의 근무환경부터 획기적으로 개선해야 하고 이렇게 함으로써 국민을 섬기고 납세자들에게 친절을 베풀도록 하여 국민신뢰도 제고가 자동적으로 연결되도록 세심히 살펴야 할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방국세청들의 의료·문화업체들과의 협약 체결은 시사하는 점이 크다.

 

대구청은
관내 종합병원과 대형백화점, 그리고 호텔, 학원, 극장, 체육시설 등 여러 곳과 복지협약을 맺고 직원가족까지 할인혜택의 폭을 넓혀 직원들의 복지문제를 향상시켜 나가고 있다.

 

국민신뢰도 제고 및 초일류세정 구현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자발적 동참이 필수적인 만큼 앞으로도 이러한 직원복지 향상에 대한 작지만 큰 방안을 계속 모색하길 기대해 본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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