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해외진출 기업을 위한 세정 설명회 개최

2008.08.28 09:46:56

대구지방국세청(청장 채경수)은 중국 등 해외진출기업에 대해 현지 과세당국의 세정 동향을 알리고 현지법인의 세무행정애로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주기 위한 방안으로 해외진출기업만을 위한 세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방국세청에서는 처음으로 이런 설명회를 가진 대구청은 27일 오전 대구상공회의소 10층 회의실에서 법무법인 율촌 이현주 박사를 초빙하여 중국 진출기업을 위하여 대구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그룹(Group)별 세정간담회를 개최했는데 이날 세정설명회에는 대구지방국세청 관내 중국진출기업 모법인의 경리·투자실무자 등 70여명이 참석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중국의 세제·세정 환경 및 시사점」이란 주제로 세정설명회를 가진 이현주 박사는 중국 과세당국의 이전가격 조사강화 등 중국진출기업의 세무애로사항에 대하여 경리·투자실무자와 질의응답식으로 질문을 받는 등으로 해외기업들의 대응방안에 대하여 상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대구청은 이날 오후에는 지식경제부 해외진출기업단에 근무하는 장석진 미국공인회계사를 초빙하여「베트남 진출기업을 위한 세정설명회」를 가졌는데 장석진 미국공인회계사는 최근 베트남의 세제 동향에 대해 세정설명을 한 뒤 베트남 과세당국의 부가가치세 환급지연 등 베트남 진출기업의 세무애로사항에 대하여 경리·투자실무자들의 질의를 받고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세정설명회 개최 배경에 대해 대구청은 지난 6월 19일 오전11시 한상률 국세청장이 대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대구상공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 때 이동수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방소재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경우 많은 세무정보를 제공하여 줄 것을 건의하자 한 청장이 해외진출국에 대한 세정전문가를 초빙 적극적으로 세무정보를 제공하여 현지기업의 부당한 세무애로를 지원하겠다고 한데 따른 것이다.

 

따라서 대구청은 중국 등 7개국에 대하여「해외지역전문가」를 자체적으로 구성 해당국의 조세제도 및 정보를 수시로 파악하여 세정에 반영하고 있고 또 해외진출국의 최근 국제조세정보를 수집하여 중국 등 해외진출기업 모기업에 대해 E-mail로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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