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공무원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공무원은 이번 추석연휴 전후로 연가를 사용, 좀더 긴 고향방문길이 될 수 있을 듯.
행정안전부는 지난 1일 휴일 기간이 짧은 이번 추석연휴에 공무원들이 연가를 활용하여 고향을 방문할 수 있도록 권고했다는 전문.
이는 연휴기간이 3일밖에 되지 않아 귀향·귀경차량이 집중돼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고 이에 따른 에너지 소비가 커져, 아예 귀향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 있다는 예상에 따른것 이라고.
이에 따라 공무원들은 희망에 따라 업무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추석연휴 전후(9.12, 9.16)에 1~2일 범위 안에서 연가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그렇게 될 경우 사실상 추석연휴기간이 길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귀향·귀경길의 편의를 도모하고, 교통량 분산에 따라 에너지를 절약하는 효과도 기대된다"고 귀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