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회 대외기고문 신중 당부에 찬 반 의견 맞서

2008.09.08 12:00:53

◇ … 세무사회가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민감한 사안에 대해 회원이 언론과 인터뷰를 하거나 기고를 할 경우 앞으로 세무사회와 논의해 게재 여부를 결정하기로 방침을 세운데 대해, 일부 회원들이 그 의도에 의구심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

 

세무사회는 지난 달 26일 상임이사회에서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민감하고 중요한 사안의 언론 인터뷰나 기고 등은 본회 홍보이사와 사전에 의견조율을 거쳐 게재하도록 의결하고, 최근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회원의 언론접촉에 대한 협조사항’이라는 안내문을 발송한 상태.

 

이에대해 세무사회는 회(會)의 방침이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세무사제도와 관련한 인터뷰·기고 등이 게재됨으로써, 마치 세무사업계에 내분이 있는 것처럼 비쳐지고 회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

 

또한 최근 세무사보수 법제화와 관련해 세무사회의 방침이 정해진 것처럼 일부 회원의 기고가 게재됨으로써 혼란을 주고 있어, 세무사제도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민감한 사안은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

 

이에대해 일부 회원들은 '회의 일관된 모습과 일관된 지향점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조치'라는 의견과 '회원들의 입에 재갈을 물리는 것과 다름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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