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보인사 불구 과장 공석 아직도‥현안업무 추진 애로

2008.09.17 17:28:51

◇…국세청이 지난 8일자로 38명에 대한 사무관 전보인사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일선세무서의 과장자리는 아직도 ‘공석 중’이어서 하반기 현안업무 추진에 적지 않은 장애가 되고 있다는 지적.

 

서울시내 세무서 한 관리자는 “8일자 전보인사에서 공석 중인 자리가 채워질 것으로 짐작했는데 과장자리가 3개월 넘게 공석으로 남아 있다”면서 “다른 과장이 겸직하고는 있지만 원활한 업무추진을 위해서는 인사가 시급하다”고 한마디.

 

또다른 관리자는 “내년 5월 근로장려금 지급이 시작되는데 소득지원과장이 비어 있는 곳도 있고, 조사과장이 3개월 넘게 공석 중인 세무서도 있다”면서 “문제는 연말이 가까워질수록 업무량은 늘어나는데 사무관 전보인사가 또 있을지 장담하기 어렵다는 점”이라고 지적.

 

일선 관리자들은 사실상 지난해 9월 이후부터 원활한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친기업적 세정환경, 사회공헌, 국민신뢰도 등 굵직한 현안업무 추진에 애로가 많다고 이구동성.

 

인사파트 한 관계자는 '이같은 인사현상은 직급별 승진인사가 제때에 단행되지 않아 가용 전보인원이 부족해서 빚어진 것이며, 이에 따라 사무관 서기관 부이사관 등 직급별 승진인사를 단행해야 줄줄이 풀릴 것'이라고 언급.

 



기동취재반 기자 info@tax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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