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지역 8월 수출 실적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

2008.09.23 11:54:52

대구·경북지역 업체의 지난 8월 수출실적은 43억 9천 2백만 달러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3% 증가를 보였고 반면 수입실적은 22억 1천 4백만 달러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월간 21억 7천 7백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본부세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의 8월말 수출 누계실적은 358억 9천 7백만불로 이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수출금액의 53%를 차지하는 전기전자제품은 189억 8천 5백만불을 수출하여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0.3%의 감소추세를 보였다.

 

반면 수출금액의 20%를 차지하는『철강금속제품』은 73억 4천 4백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 증가해 지역 수출을 이끌어 가는 품목으로 나타났다.

 

특히 철강 및 금속제품 중,『철강의 괴』는 7억 7천 9백만불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 감소,『기타금속』은 7억 2천 3백만불로 14% 감소한 반면,『철강의 판』은 21억8천 2백만불의 실적을 달성하여 전년 대비 158% 증가했고,『합금강판』은 13억 3천9백만불로 89% 증가함으로서 강판제품이 지역 수출의 블루칩 품목으로 확인됐다.

 

한편 철강제품 가운데 단순가공의 철강 괴, 철강봉 등은 수출 증가세가 둔화 되었으나, 제품의 가공도가 높은 강판류의 수출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강판류의 수출증가는 고부가가치 강판제품의 수출물량 확대와 더불어 수출가격의 대폭인상도 증가 요인으로 분석됐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