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 관내 안경산업체들과 간담회 개최

2008.10.02 14:14:18

대구본부세관(세관장; 양병두)은 대구지역 안경테 산업 관련 단체를 비롯 대구특구산업의 하나인 안경테 산업보호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일 대구본부세관에서 개최한 이날 간담회는 이들 업계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듣고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자리를 마련했는데 한국광학공업협동조합 곽순호 이사장은 중국산 안경테의 수입 증가로 업계의 생산성 저하 및 부품 업체의 도산 등으로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애로로 들었고, 대한안경사협회 곽동준 대구지부장과 투앤티투앤티 손진영 사장은 안경테 부품을 수입하여 국내에서 조립 판매하는 안경테의 허위 원산지표시 판매에 대한 단속방안, 모든 수입안경테 케이스에 원산지 표시, 항공우편특송화물로 수입되는 안경테의 원산지 표시에 대한 검사강화 등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대구본부세관은 부정무역사범의 경우 대부분 원산지 표시 위반과 관련된 대외무역법 위반 사건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고 하면서 관세청 전체의 관세법 및 부정무역에 대한 적발실적과 비교해 보면 대구세관이 최근 3년간 적발실적은 범칙금액면에서 전체의 약 90%를 점유하고 있어서 지역 특구산업인 안경테 산업을 특별히 지원하고 있음을 통계로 나타났다고 덧 붙였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건의 및 애로사항에 대하여는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고 올 연말까지 대구세관 내에 안경테 특별단속반(23명)을 편성 안경테에 대한 원산지 세탁 수출과  원산지 허위표시 수입행위 등을 집중으로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 Copyrights ⓒ 디지털세정신문 & taxtime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발행처: (주)한국세정신문사 ㅣ 주소: 서울시 마포구 동교로17안길 11 (서교동, 디.에스 빌딩 3층) 제호:한국세정신문 │ 등록번호: 서울,아00096 등록(발행)일:2005년 10월 28일 │ 발행인: 박화수 │ 편집인: 오상민 한국세정신문 전화: 02-338-3344 │ 팩스: 02-338-3343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화수 Copyright ⓒ 한국세정신문 ,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