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이 요즘 때 아닌 모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방의 요즘 날씨는 가을인데도 낮 시간에는 섭씨 27도에서 29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운 날씨 탓에 모기들이 사라지지 않고 대구청을 비롯 일선 세무서 사무실에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바람에 직원들은 때늦은 시기인데도 모기와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올해 가을 날씨가 평년에 비해 기온이 5도나 높고 계속해서 무더위가 이어지자 모기들이 철을 잊고 설치는 바람에 대구청은 늦게 지난 18일(토요일)방역업체를 동원 사무실마다 방역을 하는 등 모기잡기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