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무서(서장 김종국)신 청사 준공식이 26일 오전 11시 개최됐다.

경주시 성동동 경주세무서 신축청사에서 거행된 이날 준공식에는 한상률 국세청장, 채경수 대구지방국세청장 김관용 경상북도지사 그리고 경주지역 각급기관장 및 단체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거행됐다.
이날 신축된 경주세무서는 삼릉 소나무를 형상화한 경관유리와 한옥 처마선을 의미하는 지붕 또 불국사 회랑을 형상화한 기둥 그리고 이팝나무 숲길 등으로 경주특색을 최대한으로 담아 건축되었다.
한상률 국세청장은 치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아무런 사고 없이 훌륭한 청사를 건축한 시공사와 관계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제 경주세무서는 새 청사 준공을 계기로 납세자에게 더욱 가까이 다가가 납세자의 소리를 듣고 섬기는 자세로 세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세무서 신축 청사는 태양광 발전시설 등 에너지절약 및 유지관리 실용성을 최대한으로 고려해 건축되었으며 대지 2167평에건물 1505평 지하1층 지상 4층의 현대식으로 지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