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 채경수 전 청장 영전, 축하 분위기 물씬

2009.01.06 09:45:14

대구지방국세청장에서 국세청 조사국장으로 영전한 채경수 전 대구청장에 대해 대구지역 세정가를 비롯 주위에서 많은 축하를 보내고 있다.

 

지난 2일자로 국세청 고위공무원 인사에 따라 지방청장에서 본청 조사국장으로 영전한 채경수 국장은 한마디로 인품이 훌륭한 사람이다. 그는 언제나 지방국세청장이란 직위와 권위를 떨쳐버리고 직원들과 어울러 한 끼에 4000원하는 된장밥집을 찾아 식사를 하는 등으로 소박하면서도 위선 없는 처신으로 주위 모두에게 본보기가 되기도 했다.

 

그는 대구에서는 근무한 적이 한 번도 없는 비연고지였지만 항상 밝은 마음으로 뚜렸한 소신을 갖고 조금도 흔들림 없이 세정을 이끌어 오면서 공정하고도 순리에 따라 업무를 집행해 직원들에게도 상사를 떠나 존경의 인물이었다.

 

불과 9개월간 지방청장으로 재임했지만 채 청장의 발자취는 오래오래 남을 것이라고 대구청 직원들은 말하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였기에 그의 영전은 자연스러우며 본인 보다는 주위에서 더 더욱 기뻐하고 있다.

 

채경수 전 대구청장은 지방청장으로 근무하면서 대구지역 납세자들의 세정지원을 비롯 국민신뢰도 제고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했고 또 사회공헌에도 남다른 관심을 보여 대구청이 전국에서 가장 잘한 청으로 이끌면서 무엇보다 지역경기가 매우 어려울 때 세정을 이끄는데 고충도 많았지만 주어진 임무로 생각하며 훌륭하게 지방청을 관리해 왔다는 평가이다.

 

특히 채경수 전 대구청장은 지난해 10월 국회 기획재정경제위 국감에서 빈틈없는 준비로 여야의원들의 질의에 답변을 잘함으로서 지방국세청장의 입지를 한층 더 높이면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대구=최삼식 기자 echoi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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