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대구은행장으로 하춘수 현 수석부행장이 추천 됐다.

대구은행은 지난 2일 오전 대구은행 본점에서 차기 은행장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이 같이 결정했는데 하춘수 차기 은행장은 이달 말 임기가 끝나는 이화언 은행장 후임으로 앞으로 3년간 대구은행을 이끌어 가게 됐다.

한편 대구은행장 후보 추천위원회는 이날 이 같은 결정을 하면서 회의결과를 금융감독원에 보고하였는데 금융감독원은 하춘수 차기 행장 후보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하게 되며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는한 오는 25일 대구은행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의 결의를 거쳐 제10대 대구은행장으로 취임하게 된다는 것이다.

하춘수 대구은행장 후보는 공채로 대구은행에 입사해 서울분실장·비서실장·기업금융본부장 등을 지내다가 지난 2006년부터 수석부행장을 맡아 왔으며 특히 하 행장후보는 우수 중소기업들을 발굴하여 지원함으로서 그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지난해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산업포장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