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무서 울릉지서(지서장 이병혁)가 독도에 거주하는 주민 김성도씨에게 사업자등록증을 교부해 주었다.
경상북도 울릉군에 속해있는 독도는 천년기념물 제366호로 지정된 섬이다.
독도는 이곳을 지키는 경비대 대원들 말고는 무인도로 되어 있었으나 최초로 이곳에 들어와 살면서 독도주민이 된 김성도씨는 여기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을 판매하기 위해 사업자등록을 신청했는데 포항세무서 울릉지서는 지난 11 김씨에게 사업자등록증을 발급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김성도씨가 최초로 독도에 들어가 사업을 하면서 사업자등록증을 교부받게 되자 울릉지서에서도 김성도씨에게 최대한으로 세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지금까지 국세청도 독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하여 왔으며 앞으로도 독도수호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려 나간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