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본부세관(세관장 차두삼)이 사회봉사활동에 나서면서 이웃사랑나눔행사에 적극 동참하고 있어서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

대구세관은 사랑나눔동아리 "참실대봉회"란 봉사단을 결성해 이웃사랑나눔행사에 나서고 있는데 이들 회원들은 20일 대구시 수성구 소재 대성사에서 무료급식행사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세관 참실대봉회는 또 매월 셋째 금요일을 대성사 무료급식 봉사의 날로 정하여 이날에는 봉사직원 52명 모두가 이곳을 찾아 1200여명에게 급식을 해주고 설거지 등으로 5시간이나 비지땀을 흘리는 봉사를 하고 있다.

대구세관 참실대봉회는 지난 2005년에 결성돼 지금까지 주위 그늘진 곳을 찾아 봉사를 해오면서 대구시 "안나의 집"과 결연을 맺고 이곳을 돕는 것을 비롯 1사 1촌 돕기 운동으로 농촌을 찾아가 과실재배에서부터 수확에 이르기까지 일을 해주고 또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팔아주는 등으로 이웃사랑나눔을 해왔다.

참사랑을 실천하는 뜻에서 참실대봉회로 이름을 붙인 대구세관 참실대봉회 봉사단은 또 매월 회원들이 일정금액의 성금을 모아 이 돈으로 대구시 동구 신천3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과 모자 가정 등 생활이 어려운 8명을 찾아가 남모르게 후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